제주 아파트값 상승률, 올 들어 전국서 가장 높아

입력 2016-04-28 16:47   수정 2016-04-28 16:49

올 들어 제주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국 광역시·도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.

2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제주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들어 4월 말까지 3.42% 상승했다. 서울은 0.45%, 수도권은 0.37% 상승해 전국 평균(0.21%)을 소폭 웃돌았다. 5개 광역시(0.12%)는 평균을 밑돌았다.

지난해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뛴 대구는 -0.93%로 낙폭이 컸다. 대전(-0.05%)과 광주(-0.03%)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. 대구는 공급 물량이 빠르게 증가한 것이, 대전은 세종시로 인구가 이탈한 것이 집값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.

전세가격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랐다. 서울(1.22%)과 수도권(1.08%)은 1%대 상승률을 나타냈고, 제주는 매매가격 상승과 함께 전세가격도 1.9% 동반 상승했다. 대구는 매매가격 하락과 함께 전세가격(-0.58%)도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.

종류별로 보면 매매는 올 들어 단독(0.32%), 연립(0.23%), 아파트(0.21%) 순으로 가격이 올랐고, 전세는 아파트(0.72%), 연립(0.53%), 단독(0.42%) 순으로 상승했다.

국민은행 관계자는 “올 들어 전국 최고의 매매가격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제주는 중국, 일본 등 외국인 투자 수요가 꾸준한 데다 창업·정착을 꿈꾸는 국내 이주 인구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”며 “매수 문의와 전세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”고 말했다. 김은정 기자 kej@hankyung.com



4月 장,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/3일 무료체험/ ▶ 지금 확인
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!!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! 기업분석,산업분석,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!!
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




[한경닷컴 바로가기] [스내커] [한경+ 구독신청]
ⓒ '성공을 부르는 습관' 한경닷컴,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